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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건국대에 발전기금 30억 전달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4.06 17: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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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호반건설이 건국대학교에 30억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호반건설(회장 김상열)은 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더클래식 500에서 '호반건설-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기부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를 통해 김경희 건대 이사장은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과 함께 탄탄한 기반으로 주목받는 호반건설과 건국대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백년지대계라 일컬어지는 교육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김상열 회장의 소중한 뜻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열 회장은 "건국대가 이뤄낸 성과와 앞으로 만들 미래에 호반건설을 비롯한 우리사회가 주목하고 있다"며 "호반건설이 추구하는 윤리경영과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화답했다.

여기에 송희영 건대 총장은 "건국대 가능성과 미래를 보고 기부한 김상열 회장의 소중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그 취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우수한 학생을 길러 내고 세계적 연구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대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해 9월에도 호반장학재단을 통해 건대에 장학금 3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때 전해진 장학금은 건대 건축·토목·부동산학과 장학생과 가계곤란 장학생·대학원 연구지원 장학생 등 156명에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