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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금융가족, 그룹홈과 '신나는 만남' 개최

80개 그룹홈에 연 16회 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4.06 13: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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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금융가족'(흥국생명∙화재∙증권∙자산운용, 고려∙예가람저축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과 '흥국금융가족의 신나는 만남'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흥국봉사단'과 그룹홈 시설장 및 관계자 등 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호시설이다.

흥국금융가족은 그룹홈 아이들에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 16회의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흥국봉사단이 전문강사와 함께 동작, 미술, 조형예술을 통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5년 봉사활동 바로 알기'를 통해 흥국금융가족이 2015년 실시하게 될 구체적인 봉사활동 내용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예술치유 체험'을 통해서는 흥국봉사단이 각각 매칭된 그룹홈 관계자와 직접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취지를 이해하고 교육 간 유의점 및 올바른 교육 방법을 숙지했다.

작년 흥국금융가족은 15개 그룹홈과 결연해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올해는 3곳 늘어난 18개 그룹홈과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고현규 사랑공동체 사랑의 집 그룹홈 시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흥국봉사단과 친분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아동∙청소년의 심리치료는 '즐거운 놀이'가 되도록 해야 하고 상호작용을 통한 친밀감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단 걸 공유한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