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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선진 농업기술 몽골에 전수

주력작물 딸기·멜론, 재배기술 비롯 시설 교육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4.06 13: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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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친환경 선진농업 기술을 배우기 위해 몽골 어믄고비아이막(Umnugovi Aimag) 선진농업 기술연수단이 담양을 방문했다.

담양군과 몽골 어믄고비아이막은 지난 2013년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를 체결한바 있다. 몽골 농업기술연수단은 지난달 30일 담양을 방문해 오는 9일까지 집중교육을 받는다.

이번 어문고비아이막 몽골 농업기술연수단은 각 시·군별 농업분야 공무원 5명과 농업인 10명이며, 아요르잔 어용토야 농촌산업국장(54)이 단장으로 참석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딸기와 멜론, 토마토, 쌈채류 등 담양의 주력작목을 중심으로 재배기술과 함께 재배온실 설치, 토양관리, 병충해 경감기술 등 기초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몽골의 딸기 생산과 기술연수 성과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이번 선진농업기술단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술교육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수단에게 현장교육과 기술전수를 위해 전문연구사와 지도사를 배정하고 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몽골 어믄고비아이막 농업기술연수단은 지난해 3월에도 15일간 담양을 방문해 시설채소와 배추, 감자 등 노지채소 재배에 관심을 갖고 기술을 전수받았으며, 온실 설치 및 관수시설 등 기초분야에도 많은 정보를 제공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