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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 판권 사업 확대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4.25 1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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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KTH(대표 송영한)는 최근 아이비전, 유레카픽쳐스, KD미디어, 스폰지 등 국내 주요 영화제작사들과 국내외 영화 콘텐츠의 뉴미디어 판권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영상 판권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KTH는 포털 등을 통해 제공하던 온라인 VOD 뿐만 아니라, 보다 차별화되고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중요한 IPTV, 와이브로, DMB, PMP 등 뉴미디어 플랫폼의 유통 판권까지 확보하게 되어 사실상 인터넷 영상 판권 사업을 선두 지휘하게 되었다.

KTH는 2007년 1분기에만 20여 개의 영화사와 100여 편의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개봉한 ‘김관장vs김관장vs김관장’, ‘올드미스다이어리’ 등의 국내외 흥행 영화뿐만 아니라 ‘판의 미로’, ‘더 퀸’ 등 국내 개봉한 모든 아카데미 수상작까지 독점 확보했다. 또한, ‘두사부일체 3’, ‘용호문’, ‘택시4’ 등 다수의 개봉 예정작과 우수 영화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KTH의 뉴미디어 판권 사업은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현재 독점 판권은 총 400여 편에 이르며, 이 콘텐츠들을 KT의 메가패스TV 및 와이브로, SK텔레콤 TU미디어, 유원미디어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 PMP 관련해서는 삼성전자에 콘텐츠를 유통하여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고, 또한 KTF, SKT, LGT의 모바일에도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