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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치열한 3월 수입차 시장서 '1위 복귀'

신규등록 전년比 41.6% ↑…베스트셀링,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4.06 10: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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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대비 32.9% 증가한 2만2280대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만5733대와 비교해 41.6% 늘었으며, 1분기 누적대수 5만8969대는 전년 4만4434대 대비 32.7%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4003대 △아우디 3895대 △메르세데스-벤츠 3639대 △폭스바겐 3264대 △포드(링컨 포함) 924대 △렉서스 749대 △미니 723대 △토요타 709대 △랜드로버 680대 △크라이슬러(짚 포함) 629대가 상위 10선이다.

뒤는 △혼다 528대 △닛산 473대 △푸조 444대 △볼보 420대 △재규어 349대 △포르쉐 346대 △인피니티 270대 △피아트 79대 △시트로엥 63대 △캐딜락 47대 △벤틀리 40대 △롤스로이스 6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307대(55.2%) △2000~3000cc 미만 8109대(36.4%) △3000~4000cc 미만 1199대(5.4%) △4000cc 이상 657대(2.9%) △기타 8대(0.0%)로 파악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951대(80.6%) △일본 2729대(12.3%) △미국 1600대(7.2%), 연료별로는 △디젤 1만5663대(70.3%) △가솔린 5829대(26.2%) △하이브리드 780대(3.5%) △전기 8대(0.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2280대 중 개인구매가 59.9%(1만3342대), 법인구매가 40.1%(8938대)를 차지했다. 개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경기 3569대(26.8%) △서울 3512대(26.3%) △부산 797대(6.0%) 등이고, 법인구매의 경우 △인천 3278대(36.7%) △경남 1560대(17.5%) △부산 1491대(16.7%)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1046대) △아우디 A6 35 TDI(805대) △아우디 A6 45 TDI 콰트로(792대)였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3월 수입차시장은 2월 대비 영업일수 증가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전월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