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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키즈 전용 'T키즈폰 준2' 선봬

음성통화·자녀 안전관리 기능…월 8000원 요금제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4.06 09: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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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편의·안전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키즈(Kids)용 웨어러블 기기 'T키즈폰 준(JooN) 2'를 7일 단독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T키즈폰 준 2'는 SK텔레콤이 중소기업 '인포마크'와 개발한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음성통화 △전용 메신저 준 톡(JooN Talk) △자녀 위치 실시간 확인 △위급 알람 △캐릭터 키우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업계 키즈 전용 '웨어러블기기–앱–요금제' 종합 패키지를 공개했으며 'T키즈폰 준1'은 현재 17만명이 가입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T키즈폰 준2'의 경우 터치스크린 적용 △배터리 용량 증대 △디자인 향상 등 하드웨어도 향상됐다.
 
'T키즈폰 준2'는 터치기능을 적용해 아이들의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두 번의 터치만으로 부모가 지정한 30명과 통화할 수 있다.

또, 한글을 몰라도 등록된 사진을 보며 통화대상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전화 수신 또한 지정 번호에서 걸려온 것만 가능해 스팸전화 착신이 차단된다.

배터리 용량 증대와 스피커 업그레이드로 음성통화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T키즈폰 준2' 전용 메신저 '준 톡(JooN Talk)'을 통해 한글을 모르는 아이들도 상용구·이모티콘·음성녹음으로 가족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자녀의 흥미 유발을 위해 △캐릭터 키우기 △퀴즈 풀기 △배지 모으기 등 재미요소를 강화했다. 특히 아이들이 선호하는 '또봇' '쥬쥬' 등의 캐릭터를 도입했다.

부모는 본인의 스마트폰에 '준 박스(JooN Box)' 앱을 설치해 연락처 등록 등 키즈폰의 기본 환경설정뿐 아니라 △자녀 위치 실시간 확인 △안심존 설정 △준 톡 △자녀에게 칭찬 배지 보내기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T키즈폰 준2'는 표준요금제보다 저렴한 월 8000원의 T키즈 전용요금제로 이용 가능하다. 이 요금제는 △음성통화 30분 △망내 지정 1회선 음성무제한 △데이터 100MB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월 1000원의 부가서비스 'T키즈 기프트 박스'를 선보인다. T키즈 전용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 이 부가서비스에 가입하면 △키자니아 또는 워터파크 50% 할인 △청소년 영화 무료 예매권 2매 △11번가 쿠폰 1만원 △뮤지컬 변신자동차 또봇 5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