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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경안전교육원 견학, 알제리해군 "놀라워요" 감탄사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4.03 12: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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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북부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알제리의 해군이 여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의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감명을 받았다.

전남 여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원장 치안감 이주성)에 따르면 알제리 해군의 VTS(Vessel traffic System) 담당자 18명은 2일 오후 VTS운영과 관련한 교육으로 우리나라를 찾아 세계최고의 해양훈련시설을 갖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을 견학했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조함 시뮬레이션실, 구조잠수훈련장 등 최신의 해양훈련센터를 방문한 알제리 해군 관계자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알제리 해군 측은 "Wow Amazing!, This is Korea Coast Guard Academy? It's wonderful faility. It's beautiful. I'm very pleased to be here and saw. This place!(와! 놀라워요, 여기가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인가요? 멋진시설이네요.아름다워요. 여기 시설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날 신임경찰교육생들이 진행하던 소화방수훈련과 시뮬레이션 사격훈련에도 참가해 실전과 같은 훈련모습에 자극을 받았다는 것이 해경안전교육원의 전언이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관계자는 "세계적인 해양안전 훈련시설을 갖춘 만큼 과장이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국제적인 한국의 해양경찰교육기관이라는 위상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