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디야커피, 아프리카 우물개발사업에 기금 5000만원 전달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4.03 09:07:5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커피전문브랜드 이디야커피는 사회복지법인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의 동아프리카 우물개발사업 '비워터 (B°WATER)' 캠페인에 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1년 12월 사랑의전화복지재단과 나눔 파트너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오염된 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를 위한 식수지원 프로젝트인 비워터 캠페인에 동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비워터 캠페인은 오염된 물로 인한 질병, 식수 부족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동아프리카 지역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우물개발 사업이다. 기부금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 비치된 동전기부함 '파란사과'에 모인 금액과 본사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

이디야커피가 2012년부터 전달한 기금은 원두 생산지인 케냐,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지역 우물 개발을 도왔다. 특히 지난해 기금 2000만원은 동아프리카 최대 원두 생산지이면서 이디야커피 '이디야(Ediya)'의 어원이기도 한 에티오피아 우물 개발 사업에 사용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에 최상의 원두를 제공해주는 원산지 국가에게 깨끗한 식수를 되돌려 준다는 의미에서 비워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