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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쌍용차 '콘셉트카 XAV' SUV DNA 듬뿍

SUV 전통·최신 트렌드 접목…'쌍용 홀릭' 주제로 최상의 가치 표현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4.02 18: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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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가 2일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새로운 SUV 콘셉트카 XAV(eXciting Authentic SUV)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미래 제품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쌍용차는 '쌍용 홀릭(Ssangyong Holic)'을 주제로 꾸며진 전시관에 정통 SUV 콘셉트카 XAV를 비롯해 기술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량과 양산차량을 포함한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전시관은 쌍용차 패밀리룩의 핵심요소인 숄더윙 그릴과 쌍용차의 빛나는 기술력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를 형상화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모델을 통해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쌍용차의 의지를 표현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오늘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소형 SUV 콘셉트카 XAV를 통해 쌍용차 SUV의 전통과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새로운 제품개발 방향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SUV기업으로의 도약을 향한 확고한 의지와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XAV는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진정한 SUV DNA와 젊음의 혼을 담아낸 SUV 콘셉트카로, 쌍용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확립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소형 SUV 플랫폼을 기반으로 SUV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거친 XAV는 코란도에 대한 오마주와 젊은이들의 모험정신을 형상화했다. 또 SUV 고유의 비례를 살려 디자인한 외관과 직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실루엣을 통해 정통 SUV 이미지를 구현했다. 

여기에 박스형 설계를 통해 야외활동에 필요한 충분한 실내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컨버터블 캔버스 루프를 적용해 개방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XAV에는 1.6L 엔진에 리튬 이온 배터리와 전후륜에 장착된 전기모터로 구성된 e-4WD 시스템을 조합,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스테레오 비전이 조합된 스마트 모션 컨트롤 시스템은 도로의 요철 및 상태를 판단해 주행품질을 향상시켜 주며, 런플랫(Run-flat) 타이어를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쌍용차는 기술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량을 비롯해 △체어맨 W △코란도 시리즈 △렉스턴 W △티볼리 등 양산형 모델을 △캠핑 △수상레저 △오프로드 등 각 차량의 특성에 맞춰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