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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전년比 2배이상 판매" 푸조, 자신감 원천은

508 RXH 등 아시아 프리미어 3차종 공개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4.02 17: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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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푸조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가 '2015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로 뉴 푸조 508 RXH와 208 T16 파익스 피크, 그리고 뉴 푸조 308 1.6을 공개했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 된 '올 로드 그랜드 투어러(All Road Grand Tourer) 뉴 푸조 508 RXH'는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에스테이트 명가' 푸조 명성을 확인시키는 혁신 모델이다. 유로 6를 만족하는 2.0 블루(Blue)HDi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1.2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약 21km/L(유럽 기준)에 달하는 뛰어난 효율을 자랑한다.

또 푸조 508 RXH는 제작 베이스인 508 SW보다 차폭과 높이가 넓고 높아 도심 밖에서도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오프로드 성향이 가미됐다. 여기에 18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으며, 범퍼와 사이드스커트, 펜더 부분에 무광 블랙 라인을 둘러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특히 범퍼 옆에 위치한 LED안개등은 삼중 구조로, 고급스러움과 함께 독특한 인상을 배가시킨다.

푸조는 이와 함께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308 1.6 모델도 첫 공개했다. 경제성과 효율성을 위해 그간 1600cc 이하 모델에는 전자제어 자동변속기인 MCP를 장착했지만, 이번 1.6 엔진 모델에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 EAT6을 채택한 것이다.

여기에 푸조 308 1.6은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는 블루 HDi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약 28km/L(유럽 기준)의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또 92g/km의 낮은 CO₂ 배출량으로 환경에 대한 고려까지 만족시켰다.

이와 더불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208 T16 파익스 피크'는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클라임 에서 '8분13.878초'라는 역대 신기록을 경신한 푸조의 모터스포츠 차량이다.

3.2L V6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875마력 △최대토크 90kg·m의 힘을 뿜어낸다. 아울러 중량을 875kg까지 낮춰 1대1(875hp대 875kg)이라는 경이적 출력대 중량비를 구현했다. 최고속도는 241km/h에 이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 시간은 단 1.8초에 불과하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작년 푸조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보유한 모델들을 대거 런칭하며 국내시장에서 전년 대비 12.3% 성장, 브랜드 최초 3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며 "올해에 출시하는 508 RXH, 308 1.6 등 새로운 전략 모델을 토대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