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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업그레이드 '스파크' 세계 최초 공개

1.0L 가솔린엔진·C-TECH 변속기…"탁월한 성능, 정제된 주행품질"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4.02 17: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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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이 2일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과 한층 진보된 기술로 무장한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차세대 스파크는 경차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장비, 향상된 주행 퍼포먼스와 정제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향후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판매될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신모델이다.

신차 공개 행사에 참석한 팀 마호니(Tim Mahoney) 글로벌 쉐보레 마케팅 총괄 임원은 "글로벌 톱10 브랜드를 향한 쉐보레 브랜드의 비전 달성에, 특히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가 느끼고 원하는 바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차량 안팎이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진 차세대 스파크는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지향하는 가치 'FIND NEW ROADS'를 잘 설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스파크는 기존 스파크 대비 확장된 휠베이스와 36mm 낮은 전고를 통해 한층 날렵하고 공기 역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구현함으로써 주행효율을 개선하는 동시에 스파크의 강점인 여유로운 실내공간은 그대로 유지했다.

마이클 심코(Michael Simcoe) GM 해외사업부문 디자인 부사장은 "간단히 말하자면 스파크가 어른스러워졌다"며 "차세대 스파크의 디자인은 기존의 젊은 느낌은 유지하면서 한층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사양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성숙함을 기조로 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차세대 스파크에 적용된 새로운 아키텍처는 주행성능 전반에 걸친 혁신을 가져왔다. 견고한 차체 구조는 운전자와 차량 간의 일체감을 향상시켜 더욱 세밀하고 정확한 핸들링을 제공하며, 향상된 정숙성으로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GM 사장은 "차세대 스파크는 글로벌 고객의 호응을 한 몸에 받아 온 기존 스파크의 동급 최고 주행성능을 이어 받으면서도 한층 정제된 주행품질로 이전에 없던 세련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신차 차세대 스파크의 아키텍쳐 개발은 물론, 차량개발과 디자인을 한국GM이 주도하며 GM 글로벌 팀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시켰다"고 첨언했다.
 
한편, 차세대 스파크는 새로운 1.0L 3기통 에코텍(Ecotec) 엔진과 차세대 C-TECH 무단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의 최첨단 안전사양과 마이링크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샘 바질(Sam Basile) GM 글로벌 경차 개발 총괄 임원은 "차세대 스파크의 견고한 아키텍처는 섬세한 주행 성능의 근간을 제공한다"며 "이에 더해 새로 개발된 고효율 에코텍 엔진이 선사하는 탁월한 성능과 정제된 주행 품질을 갖추게 될 것이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