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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출연, 전남테크노파크 뿌리산업 선도기업 본격 지원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4.02 16: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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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 출연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원장 홍종희)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는 전남권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 사업의 주요 지원내용은 매출 및 기술력이 확보된 선도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기술이전을 통한 강소기업 기술개발, 뿌리산업 관련기업 협의체 운영을 통한 대·중·소 상생협력지원 등이다.

또 시제품 제작 및 애로기술지원을 통한 기술지원, 마케팅 및 생태계 개선을 통한 사업화지원, 뿌리기술 전문인력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전라남도는 도내 700여개 뿌리기술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올 해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에 앞서 전남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속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홍종희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뿌리산업은 여타 산업과는 달리 화려하게 겉으로는 잘 들어나지 않으나, 제조업기반 최종제품의 품질 및 기술 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산업이다"며 "뿌리기업 중점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의 6개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기반산업을 말한다.

그동안 3D업종이나 사양산업으로 인식되면서 저평가 돼 왔으나, 최근 제조업의 품질 경쟁력을 좌우하는 공정기술로 전 산업에 걸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기반기술 중 하나로 재평가되고 있다.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자세한 지원내용 관련사항은 전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jntp.or.kr)에 공고되고 있다.

지원 신청은 뿌리산업 업종으로 전남 지역에 공장 등록된 기업이라면 누구든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