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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착한콘서트' 루게릭 환우돕기 나서

ARS 모금 통해 루게릭요양병원 설립 기금 마련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4.02 14: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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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씨앤앰케이블방송(cable & more, 대표 장영보)은 승일희망재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착한콘서트 시즌4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농구선수출신 루게릭환우 박승일과 가수 션이 대표로 있는 승일희망재단은 지난 19일 씨앤앰과 착한콘서트 시즌4 동안 ARS모금을 통해 루게릭요양병원 설립 기금마련과 즐거운 기부문화 확산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씨앤앰은 지난해 국내외 유명스타들이 동참한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도 다시 이어갈 계획이다.
 
착한콘서트는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 용산아이파크몰 이벤트광장에서 시즌4 첫 공연을 시작한다. 슈퍼스타K 출신의 가수 김그림이 새 MC로 발탁됐으며 △서문탁 △엔소닉 △트랜디 등 다양한 가수들의 재능기부로 무대가 꾸며진다. 

연말까지 매월 2~3회씩 무료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며 매주 일요일 밤 9시30분 C&M ch1을 통해 녹화 방송된다.
 
김의권 씨앤앰미디어원 PD는 "올해 안에 루게릭환우와 가족들이 함께 떠나는 여행 다큐멘터리도 제작해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생각"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시즌4를 통해 다시 한번 루게릭 환우들에게 관심을 가졌으면 하고, 나아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에도 착한콘서트가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