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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 출시 2주 만에 매출 5억원

차별화된 콘셉트 풍성한 맛 구현이 인기 비결…올해 매출 150억원 달성 주력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4.02 12: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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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0일 브런치 식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한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가 출시 2주 만에 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는 초박(Ultra-thin) 쉐이빙(Shaving) 기술을 적용한 1.0㎜ 슬라이스햄이다. 기존 슬라이스햄(두께 1.2㎜~2㎜)에 비해 얇기 때문에 폭신하고 풍성한 식감의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 측은 슬라이스햄이 초반 흥행에 성공한 이유는 브런치 식문화 정착과 기존 슬라이스햄과 차별화된 '폭신하고 풍성한' 식감에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2년 캠핑 트렌드에 발맞춰 '더 건강한 그릴 후랑크·비엔나'를 출시하며 초반부터 월 매출 3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지난해에는 640억원 매출을 달성한 것을 미뤄볼 때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도 향후 성장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중심으로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 알리기에 집중하고, 편의점, 단위슈퍼 등 유통채널 입점 확대에 주력해 올해 매출 150억원을 달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