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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나이·학력·전공 제한 파괴 '열린채용'

기숙사·자녀학자금 지원, 정직원 입사후 6개월 이론·현장교육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4.02 11: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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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숯불구이한식전문점 강강술래를 운영 중인 ㈜전한(대표 최종만)이 우수한 외식인재 양성을 위한 채용 프로그램에서 나이·학력·전공 제한을 없앤 열린 채용을 실시한다.

㈜전한은 나이와 학력,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한 선채용 후교육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SMP(Star Manager Program)과정 접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8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1부씩 이메일(ojm2564@sullai.com)로 접수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총 50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 중인 SMP 과정은 외식 분야의 우수한 인재채용 및 육성을 목표로 진행중인 프로그램으로 신입사원으로 입사 후 6개월 동안 조리와 서비스, 경영, 회계, 마케팅 등 외식관련 이론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현장근무 및 벤치마킹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사와 동시에 정직원 급여를 지급하며 지방에서 올라온 이들을 위해선 서울과 경기에 운영중인 16곳의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4대 보험 적용과 경조사 지원을 비롯해 자녀학자금 지원(3개월 이후) 등 동일한 복리후생제도 혜택도 적용 받는다.

최종만 강강술래 대표는 "열정과 능력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며 "취업준비생은 물론 열정을 갖고 취업전선에 나선 다양한 배경의 지원자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9년에 설립된 ㈜전한은 서울과 경기도에 9개 직영점을 비롯해 중국 텐진에 강강술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직원 수는 600명에 달하며 연간 300만명 이상이 찾는 외식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