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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회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힐링음악회로 오세요"

출범 3주년 기념…회원당 1인 2매 초대권·선착순 발부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4.02 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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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조성철)는 사회복지 전달체계 일선에서 수고하는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해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에 자리한 영산아트홀에서 고품격 클래식 음악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그간 사회공헌 재단이나 단체 등에서 아동이나 노인 등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위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는 더러 있었지만, 오직 사회복지종사자만을 위한 대규모 음악회는 처음이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한국사회복지공제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1인당 2매 초대권으로 친구나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 출연진은 국민가요 '향수'로 클래식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성악계의 대부 테너 박인수와 그의 서울대학교 제자들이 결성한 모임인 '박인수와 음악친구들'이다.
 
조성철 이사장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열악한 처우 속에서 격무에 시달리느라 문화생활을 영위할 기회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음악회가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과 위안되기를 바라고 내년에는 지방에 계시는 분들을 위해 지방순회 공연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공제기관으로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공제사업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