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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결혼 이민자 건강 돌보미 호응

장철호 기자 기자  2015.04.01 16: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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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최근 늘어나는 결혼이민자 건강가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건강돌보미 교실을 운영, 결혼이민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일 고흥군에 따르면 건강교실은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다문화센터를 방문해 결혼이민자 100명을 대상으로 기초건강 조사 및 건강검진, 맞춤형 운동지도, 영양교육 및 요리실습, 웃음치료 등 다양한 통합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고흥군은 지난 2월에는 체지방측정, 균형감각 및 자세측정 후 1:1 맞춤형 운동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6일에는 보건소 검사실에서 B형간염, 간기능검사 등 총 5종 1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무료 제공했으며 검사결과 유소견자는 보건소 및 의료기관으로 직접 연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정보에 취약한 다문화가정의 체계적 건강관리를 위해 계절별 감염병 예방요령, 영유아 예방접종, 유아상담 등 눈높이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가족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12월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