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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개통 '축하행사 풍성'

광주 광산구 2일부터 '광주송정역' 일원서 진행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4.01 17: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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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환영하는 행사를 광주송정역에서 다채롭게 연다.

1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진행된 개통식에 이어 광산구는 KTX를 이용해 광주를 찾는 손님들에게 '광주의 관문'으로 광산구를 알리고, 지역 관광상품과 음식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2일 첫 KTX를 타고 오는 손님을 '광산구 기관사회단체·기업체대표 친목회(회장 강박원)'가 맞이한다. 첫 방문객에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하고 기념촬영도 하는 환영행사를 연다.

이와 함께 광산구 주요 문화재와 관광명소를 안내하고 홍보한다. 또 대형마트와 전통마트에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현장민원실을 광주송정역사 안에 설치해 건강상담과 도로명주소 안내, 승객의 소리를 듣고 봄철 산불 예방 및 안전디딤돌 스마트 앱 홍보활동을 벌인다.

3일에는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KTX를 타고 와 광산구청에서 '1일 명예광산구청장' 역할을 수행한다. 마찬가지로 14일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용산구청으로 출근한다. 이를 같이 해 광산구 공직자들도 호남KTX 탑승체험 및 배움여행을 추진한다.

역사 안에는 3일 사회적기업 상품 홍보·판매 부스가 차려진다. 4일에는 광산우리밀 축제를 홍보하고, 우리밀 가공제품을 시식·구매하는 장도 열린다. 우수 주민자치프로그램도 공연된다.

2~4일 오후 광주송정역 광장에서는 난타공연, 색소폰 연주, 7080 라이브 무대 등 공연이 이어진다. '찾아가는 소리모아 봉사단' '한빛사랑공연예술단' 광산구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각각 하루씩 무대를 꾸민다.

'송정리 향토떡갈비 법인협의회'는 1일부터 15일까지 광산구 대표 음식인 떡갈비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이 기간 협의회 회원 음식점에 가면 1인분 1만1000원인 떡갈비를 9000원에 맛볼 수 있다.

더불어 4월 한 달 동안 월봉서원에서는 광산문화재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광산구의 문화를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