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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2년 연속 선정

장철호 기자 기자  2015.04.01 16: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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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정부의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남대병원이 해외환자유치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한 2015년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지원사업 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광주를 비롯한 전국 8곳에 지급되는 국비(총 10억원) 일부와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남대병원의 의료수준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입증하게 됐다. 또 수도권에 비해 의료관광객 발길이 드문 광주·전남지역에 해외의료관광시장의 문이 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병원은 현재 외국인환자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의 진료지원을 위한 국제메디컬센터를 운영 중이며, 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택림 병원장은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성장한 전남대병원이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이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환자중심병원이자 글로벌 병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