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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미술협회, 1000만원 횡령 의혹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4.01 15: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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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미술협회 순천시지부 강모 지부장(50)이 시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의 일부인 1000만원가량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순천미협 측이 지난해 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치른 미술대전과 관련, 보조금통장에서 강 지부장 개인통장으로 5000만원이 이체됐다. 또 자부담해야 할 표구비(족자비) 중 500만원도 보조금으로 정산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취합하고 있으며, 조만간 의혹을 받는 강 지부장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강 지부장은 "시에서 감사에 들어갔고 조사를 받을 것인데 조사결과를 보고 판단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