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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5년형 스포티지R' 출시…선호 트림 사양 조정 눈길

신규 트림 '에이스' 선봬…착한 가격·가솔린 터보 모델 상품성 강화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4.01 11: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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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소형 SUV 대표주자 스포티지가 2015년형 모델을 선보인다.

1일 기아차(000270)는 고객 선호 사양으로 구성된 신규 트림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트림의 사양을 조정해 가격을 갖춘 '2015년형 스포티지R'을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15년형 스포티지R'을 출시하면서 고객 선호 사양인 △운전석 통풍시트 △2열 히티드 시트 △전자식 룸미러와 자동요금 징수 시스템 등을 기본 장착해 사양과 가격을 최적화한 신규 트림 '에이스'를 선보여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혔다(2륜구동 디젤 기준).

더불어 기아차는 스포티지R 구매 고객들 중 가장 많은 고객이 선택한 '트렌디' 트림의 사양 일부를 조정해 기존 모델 대비 40만원을 인하하는 등 착한 가격을 내세웠다.

이외에도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18인치 알로이 휠 △고급형 오디오와 후방카메라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하고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을 실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1993년 출시 이후 지난 22년간 국내에서만 54만여대가 판매되는 등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이끌어온 브랜드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2015년형 모델을 선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아차는 앞으로도 스포티지가 국내 대표 소형 SUV 베스트셀링 모델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5년형 스포티지R의 판매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2륜구동 디젤 2235만~2835만원 △4륜구동 디젤 2650만~3015만원 △2륜구동 가솔린 모델 2210만~23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