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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환 LG필립스 상무, 아시아나 화물부문 부사장에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4.24 19: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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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오상환 전 LG상무이사가 아시아나항공 화물부문 부사장에 선임되었다.

24일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은 내달 1일부로 오상환(吳相換,54) 전 LG필립스 상무를 화물부문 부사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오상환(吳相換,54) 부사장은 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를 나와 LG전자 호주 판매법인장, LG 필립스 대만법인 LCD 부문 판배법인장 등을 역임한 상무이사 출신이다.

그 동안 아시아나항공은 영업본부 산하에 여객영업사업부와 화물영업사업부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이번 인사를 통해 화물부문을 따로 독립시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아시아나항공은 기존의 보잉 747 콤비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등 항공화물부문 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을 계기로 화물부문 성장에 힘을 얻게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