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동아원, 재무구조 개선 위해 자산매각 가속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4.01 11:29:5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제분·사료가 주축 사업인 동아원그룹이 최근 계열사뿐 아니라 서울 강남지역 부동산까지 파는 등 재무 구조 개선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동아원은 관계사인 대산물산(반려동물용 식품업·임대업)의 서울 논현동 운산빌딩 사옥을 392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동아원은 페라리와 마세라티 수입사인 FMK㈜를 매각하며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시에 당진탱크터미널 매각을 포함, 동아원 그룹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구조조정을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다.

동아원 측은 매각 대금은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에 우선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원 관계자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자산 매각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주력사업인 제분과 사료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 구조조정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