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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한국유산균학회, 연구협력 MOU 체결

'프로바이오틱 1000억 시너지' 공동개발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4.01 11: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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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은 한국유산균학회와 연구협력 및 학술교류 협정식을 체결하고 제품 개발과 관련된 공동연구 실무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유산균학회는 국내 유산균 연구의 권위자들이 모여 2001년 출범했다. 아시아유산균학회(AFSLAB)의 핵심멤버로서 아시아 유산균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다.

1일 오전 9시 남양유업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정식에는 이원구 대표와 한국유산균학회 김진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은 △유제품 및 유산균 관련제품 공동연구 △연구관련 학술활동 △공동연구 과제에 대한 자문 및 기술정보의 교환 △연구관련 자료정보 및 출판물의 교환 △공동연구 개발제품의 홍보 및 공익사업 등을 골자로 한다.

그동안 남양유업과 한국유산균학회는 유산균에 대한 연구협력을 꾸준히 진행했고 최근에는 신제품 '프로바이오틱 1000억 시너지'를 공동 개발했다.

이 제품은 양측의 기술을 활용해 장 건강에 좋은 프로바이오틱 유산균과 비피더스균을 모두 함유했다. 특히 당 함량을 기존 제품보다 25% 줄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남양유업은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바이오틱 1000억 시너지'에 이어 'milk 100' 등 타 발효유 제품들도 공동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론칭할 예정이다.

이원구 대표는 "한국유산균학회와의 협정은 남양유업의 축적된 건강 발효유 개발 노하우와 함께 커다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민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