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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핀테크 경진대회 '비상' 개막

오는 1일부터 3개월간 추진, 대회 상금 대폭 상향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3.31 17: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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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JB금융그룹이 추진하는 핀테크 경진대회 '飛上(비상)'이 내달 1일부터 3개월간 일정으로 추진된다. 무엇보다 대회 초기 기획했던 상금이 대폭 상향 조정됐다.

JB금융그룹은 "애초 9000만원이던 상금을 1억3000만원으로 크게 상향했다"며 "상금을 상향한 것은 많은 아이디어와 기술 경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식 접수는 4월1일부터 5월8일까지 약 6주간 JB금융그룹에서 제공하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가신청할 수 있으며, 6월 중순 공모작 시상식과 함께 대회가 종료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당선자들은 상금 외에도 국제 핀테크 컨퍼런스 참가 지원을 받는다. 더불어 선정된 아이디어와 기술 중 일부는 JB금융그룹의 '핀테크 인큐베이팅' 및 '핀테크 엑셀러레이팅'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JB금융그룹의 '핀테크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실제 금융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의 IT 관련 부서 멘토링, 기술지원, 테스트 베드 등이 더해진다.

인큐베이팅으로 현실화되는 아이디어들은 '핀테크 엑셀러레이팅'지원을 받아, JB금융그룹 또는 후원조직 업무 제휴 또는 투자를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드림엔터), 벤처기술협회,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창투사)에서도 지원에 나서는 등 대회를 후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한 J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핀테크 경진대회에서 사용하는 대회명 '飛上'은 JB금융그룹이 최근 선언한 그룹 CI 콘셉트 중 하나"라며 "핀테크 아이디어와 기술들이 본 경진대회를 기회로 삼아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jbfg.com/JB_FFF.ac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