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 서구 구립도서관 '상록도서관' 개관

사업비 55억투입…200 열람석, 다양한 문화공간 마련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3.31 15:41:1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 서구의 대표적 구립 공공도서관인 상록도서관이 31일 개관했다.

상록도서관은 사업비 55여억원을 투입해 농성동 상록전시관 부지 내 연면적 169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열람석 200여석과 장서 2만여권을 갖춘 공공도서관으로 건립됐다.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학습실, 다목적실, 문화교실, 디지털자료실, 정보화실, 주민사랑방, 북카페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마련됐다.

또 통합회원증 카드 한 장으로 도서검색, 대출, 반납 관리가 가능하도록 RFID 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오는 6월까지는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7월부터 대출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구축해 상록도서관,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서구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주민과 도서관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마련했다.

온라인 도서검색, 대출예약 기능을 홈페이지에 구현했다. 콘텐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관리시스템 및 DB관리, 웹 접근성 향상, 개인정보보호 및 홈페이지 보안 취약점을 개선했다.

일반 열람실의 경우 저녁 10시, 자료실은 평일 오후 6시, 토,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서구 관계자는 "상록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쉽게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 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