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산업銀, 중소·중견기업 위한 '특별우대 대출상품' 출시

올해 상반기 35조원 조기집행 예정 '정책금융역할' 강화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3.31 15:22:4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KDB산업은행은 통합 산업은행으로 성공적인 출범과 창립 61주년을 기념, 31일 중소·중견기업을 특별지원하는 'New Start KDB 특별우대대출'과 '해외진출지원 특별자금' 2종 상품을 출시했다.

'New Start KDB 특별우대대출'은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시설 및 운영자금 전용지원을 위해 2조원 규모로 운용되며 최대 1.0%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해외진출지원 특별자금'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해외투자 위험이 상존하는 어려운 세계금융 환경 속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먹거리 창출 및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5000억원 규모로 꾸려진다. 금리우대 혜택은 최대 0.5%포인트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신상품 출시를 계기로 올해도 자금공급 계획 63조원 중 55.4%인 35조원을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상반기 중 최대한 조기 집행해 경제 활력 회복 지원과 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금융기관의 맏형으로서 중소·중견기업 전용 상품을 확대 운용하는 등 지속적인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