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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중국·일본행 3개 노선 신규 개설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3.31 15: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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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는 광양에서 중국과 일본을 서비스하는 3개 컨테이너선 신규항로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신규 기항한 KJCG(Korea Japan Xgg) 서비스는 고려해운, 흥아해운이 공동 운항하는 서비스로 1100TEU급 2척이 투입돼, 광양-신강-부산-이시카리-훗카이도를 왕래하며 연간 8000TEU의 물량을 처리하게 된다.

KCM2(Korea China Malaysia) 서비스는 고려해운, TS라인, COSCO, CNC가 공동 운항하는 서비스로 광양-상하이-홍콩-심천-페낭-싱가포르-홍콩-청도-부산을 왕래하며 연간 2만TEU의 처리를 맡는다.

이와 함께 다음 달 2일에는 팬오션에서 운항하는 NBQ(New Busan Qingdao) 서비스가 투입된다. 702TEU급으로 광양-청도-부산을 왕래하며 연간 5000TEU의 물량 증대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송정직 광양항만공사 마케팅팀장은 "베트남, 러시아에 이어 중국, 일본을 서비스하는 신규 3항차 유치로 연간 3만5000TEU의 물량 증가가 예상돼 올해 주당 목표인 85항차를 조기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