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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속 문화 예술의 향기, 가디스 '예술愛 빠지다'

고객 눈높이 맞춘 예술 작품 인테리어 내세워 먹고 마시는 장소로 거듭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3.31 14: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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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디저트시장이 커지면서 카페가 커피나 빙수 등 맛으로만 승부하는 장소가 아닌 인테리어, 그림 등 예술을 접목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객 눈높이에 맞춘 예술 작품을 실내로 들여옴으로써 휴식을 취하고 담소를 나누며 '먹고 마시는 장소'로의 기회를 제공, 커피와 수준 높은 문화를 함께 누리길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것.

빙수카페 전문 프랜차이즈 가디스는 최근 트렌드를 카페 인테리어에 접목, 지난 28일 염동균 작가를 초빙해 가디스 행신점의 오픈 이벤트로 '벽화 페인팅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염 작가의 벽화 페인팅 퍼포먼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7시간에 걸쳐 '여신들의 놀이터'를 주제로 라이브로 전개됐다. 염동균 화가가 매장 한쪽 벽면을 화폭 삼아 직접 그리며 작품을 탄생시키는 모습을 공개함으로써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벽화, 트릭아트, 그래픽아트, 페인팅, 전시 등으로 주목받는 염동균 작가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방송에 출연, 강연을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아티스트다.

가디스는 개점 시부터 고객 눈높이에 맞춰 매장을 예술 작품의 한 곳인 동시에 빙수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하고 있다.

가디스 관계자는 "먹고 마시는 공간이었던 카페가 예술 작품을 접하며 문화 산책을 떠날 수 있는 문화·예술적 아이콘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획일적 공간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하는 고객의 마음을 접목,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대에 직영점을 운영 중인 가디스는 빙수카페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드로 냉동 자동빙수기 AIS를 이용해 빙수를 생산, 빙수세균 걱정 없이 위생적인 빙수를 생산한다.

가디스 냉동 자동빙수기 AIS는 빙수기계 자체에서 얼음을 냉동고에 보관하다가 필요할 때 그 얼음을 냉동고 자체에서 깎아서 쓸 수 있는 기계다. 내부 온도가 영하 15℃ 보관을 하기 때문에 얼음이 녹을 염려도, 또 기계 사이에 남아있던 얼음이 녹아 부패해 대장균이 생길 걱정도 없다.

한편 가디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무료 창업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sngoddess.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