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최초로 클레임(Claim) 관련 자격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콜센터아카데미(KCA·원장 박종태)는 CS클레임 관리사 자격증 수험서 '한 권으로 끝내는 CS클레임 관리사'를 출간한다고 31일 밝혔다.
KCA는 고객접점에서 효과적인 클레임 처리는 물론 최근 쟁점이 되는 △감정노동 △블랙컨슈머 △개인정보보호 등 고객만족(CS)과 관련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무 자격증을 선보인 바 있다.
그간 기존 수험서나 전문서적의 경우 이론 중심·추상적인 내용이 많아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무적인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기에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 권으로 끝내는 CS클레임 관리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업에 종사하는 CS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집필하고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감수한 KCA의 지정도서다.
이 책은 고객 클레임과 관련한 실무이론과 지식은 물론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이나 방안을 제시하는 실무 중심 수험서며, 총 네 가지 영역 △고객 응대 실무 △고객 불만 처리 △VOC 운영 실무 △매뉴얼 개발실무로 구성했다.
고객유형에 따른 고객응대를 포함해 △감정노동·직무 스트레스 해소법 △블랙컨슈머 대응 △개인정보보호 △VOC 처리·활용 △소비자기본법 △CS 매뉴얼 △클레임 매뉴얼 작성법 등이 실렸다. 고객 접점에서 업무를 처리하는데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반영, 실무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된 것.
박종태 원장은 "CS 클레임 관리사 자격증은 고객 접점에서 필요한 실무지식과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을 토대로 실무역량 향상을 꾀하고 이를 검증하는 실무자격증"이라고 말했다.
한편 CS 클레임 관리사 자격증은 오는 6월20일 전국 4개 지역에서 실시되는 제1회 시험을 거쳐 취득할 수 있다. 객관식과 주관식 혼합 형태의 필기시험이며 평균 70점 이상을 취득한 수험자에게 합격증이 주어진다.
한 권으로 끝내는 CS클레임 관리사는 내달 2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자격증 관련 자세한 사항은 KCA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