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은 27일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ASIFMA(아시아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지역 중앙예탁기관으로서도 최초 가입한 것이다.
ASIFMA는 아시아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및 정책 건의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 단체다. 아시아 자본시장 내 금융기관 및 금융서비스 제공관련 기관 등 75개 회원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세계 금융기관들과 함께 아시아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G20 차원에서 논의 중인 CCP 및 LEI 등의 이슈를 아시아 자본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계기된 것.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예탁결제인프라 수출과 아시아펀드표준화포럼(AFSF), 역내 국제증권결제인프라구축사업 등을 더욱 탄력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자본시장의 세계 일류 종합증권서비스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