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안양면 로하스타운 내에 건립 중인 장흥통합의학센터의 위탁운영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실시설계와 기반조성을 거쳐 내달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는 통합의학센터는 부지 1만8494㎡, 건축 연면적 9203㎡의 규모(지하 1층, 지상 4층)로 2016년 6월 완공을 목표 삼았다.
군은 장흥통합의학센터를 통합의학적 진료와 교육, 연구가 복합된 미래지향적 치유센터로 운영할 계획을 세운 가운데 역량을 갖춘 위탁운영기관(법인)을 25일부터 4월13일까지 20일간 공모 중이다.
위탁 세부 내용은 장흥군 통합의학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 진료, 교육, 연구에 관한 사항, 시설물 운영 및 부대시설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수탁자 선정심사위원회는 통합의학센터 운영에 있어 중점 질환 관리, 운영 콘텐츠, 상근 전문의료 인력과 조직구성계획, 구체적인 발전 및 투자계획,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계획에 대한 사항을 서류와 면접을 통해 심사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내년 6월 통합의학센터가 건립공사가 완료되면 인근에 전원도시로 육성 중인 로하스타운과 연계할 방침이다. 의료와 주거가 복합된 치유 중심지로의 발전 가능성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