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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전화금융사기 대책마련 고심

이학명 기자 기자  2007.04.24 15: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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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에 대해 금감원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6월 이후 계속되고 있는 외국인에 의한 전화금융사기가 3월 이후 다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각 은행에 자체적으로 피해예방대책 이행실태를 점검한 후, 그 결과를 금융감독원으로 보고하도록 했다.

은행이 전화금융사기 내용을 반영, 자체 피해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이행하고 있는지 실태를 점검하고 있는 것. 특히, 전화금융사기에 이용될 가능성이 높은 외국인계좌 다수개설 영업점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금감원은 각 은행의 보고서를 분석, 미흡한 점이 있거나 필요한 경우 현장점검 등을 통해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최근 다양한 방법으로 확산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의 피해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올해 1월부터 금감원은 은행의 실무책임자 회의를 소집해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대처방안”을 시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