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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취협, 제1회 정기총회 "韓 고용창출에 일익 담당할 것"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칭 해소, 올바른 진로·취업문화 조성 기여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3.31 11: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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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가 차원의 과제에 대한 올바른 방향 제시는 물론 진로·취업, 채용의 새로운 질서 확립과 문화를 만들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힘차게 출발하겠습니다."

박천웅 (사)한국진로취업서비스협회 초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역설했다. 30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가경영전략연구원 3층 창의N공간에서 열린 '제1회 한국진로취업서비스협회 정기총회'는 임원·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한국진로취업서비스협회(이하 진취협)는 사회가 원하는 인재 육성과 적재적소 배치, 기업과 구직자 간 미스매칭 해소뿐 아니라 더 나아가 올바른 진로·취업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정부 정식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임·회원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해 사업 계획과 추진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회장사인 스탭스는 취업·이직을 희망하나 학생, 아르바이트생, 직장인 등 낮 시간대 준비가 어려운 이들에게 무료 컨설팅하는 '야간 커리어 상담센터' 운영, 진로·취업 분야 컨설턴트를 육성하는 '지식나눔 커리어 콘서트' 등 사회공헌 성격의 사업을 안내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해온 한국장학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처럼 수익 사업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공익성과 실행에 초점을 맞추고 노하우를 쏟으면 새 질서가 확립될 것이라는 지침이다.

박 회장은 "쇠는 달궈졌을 때 모양을 내야 한다"며 "이번 첫해는 모양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회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