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OCAP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 실천 선언"

개인정보보호 세미나·실천선언식 통해 개인정보 침해 경각심 일깨워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3.31 09:53:1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최근 개인정보에 대한 중요성이 계속해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카드사의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있었는데도 최근 홈플러스가 2406만 건의 개인정보를 보험사 등으로 유출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이처럼 개인정보가 계속 유출디는 것을 막기 위해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회장 정길호·이하 OCAP)는 3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기업의 소비자 개인정보 침해 사례와 개선 방향'을 주제로 소비자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세미나 및 실천 선언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발생하는 소비자개인정보의 부당한 침해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기업 스스로 소비자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세미나는 김종구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 상근부회장가 좌장을, 최철 숙명여자대학교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김도년 한국소비자원 선임연구원, 조준하 OCAP 정책연구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창범 경희대학교 법무대학원 교수는 '기업의 소비자 개인정보 침해 사례와 개선방향' 주제의 발제를 맡아 그동안 발생했던 주요 소비자개인정보 침해사례와 이에 대한 예방 및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이어 좌혜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국장은 '개인정보 유출 관련 집단분쟁조정 및 소송 경과'라는 주제로 최근 발생한 홈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에 대한 소비자단체의 대응 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정길호 OCAP 회장은 169개 회원사를 대표해 "부당한 개인정보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소비자단체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기업의 교육·관리·정보공유 체계 개선 노력을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