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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취업아카데미' 올해 2000명 지원 "위탁 운영기관 모집"

훈련 대상 기존 만 45 → 만 40세 이상으로 참여 확대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3.31 08: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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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중장년층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년취업아카데미사업 위탁 운영기관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중장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생애 재설계 멘토링 △기본역량 강화교육 △기업맞춤형 취업훈련 등을 운영하며 훈련에 소요되는 비용을 정부에서 전액 지원한다.   

중‧장년 2000명이 올해 사업대상이며, 이들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함으로써 사회의 다양한 부문에서 새로운 역할모델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훈련 참여대상자를 기존의 만 45세 이상에서 만 40세 이상으로 낮춰 훈련대상을 확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또한 △이‧전직유형 △취업유형 △창업유형으로 훈련 유형을 세분화해 훈련과정을 운영해 중‧장년층의 다양한 인생 이모작 실현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위탁 운영기관의 사후관리 의무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려 훈련생들을 위한 적극적인 취업·창업 연계 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중장년층이 생애 재설계를 통해 역량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내달 3일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내용과 참여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위탁 운영기관에 신청하고자 하는 기관은 소재지 관할 공단 지역본부‧지사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위탁 운영기관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 또는 HRD-Net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