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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를 경험하라 'Experience MOBIS!"

서울모터쇼서 신기술 체험형 전시장 마련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3.30 17: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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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는 내달 3일부터 경기 일산 킨텍스 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모터쇼'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 주제를 'Experience MOBIS'로 내세운 현대모비스는 그간 축적된 기술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마련해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마련한 504m² 규모 개방형 전시장에서 현재 양산 중인 핵심부품 전시는 물론, 새롭게 개발한 각종 신기술을 체험형 시뮬레이터와 대형 정보단말기를 통해 소개한다.

특히 실제 운전석을 그대로 옮겨놓은 시뮬레이터는 가상화면을 통해 미래 자율주행차량 근간이 되는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 체험이 가능하다.

운전자보조시스템 시뮬레이터에는 어라운드뷰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긴급자동제동장치 △차선유지보조장치 △스마트크루즈컨트롤시스템 △주차보조시스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밖에도 제동·조향·램프·오디오 등 각종 부품들을 전시하고 곳곳에 설치된 대형 정보단말기로 각 제품들을 직접 구현해보면서 기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근 소비자 관심이 높은 차량용 레저용품과 각종 애프터마켓 튜닝용품도 선보인다. 용품들은 기아 카니발과 현대 벨로스터에 장착된다.

무엇보다 모든 기술과 제품들은 관람객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와 설명을 전하기 위해 담당 연구원들이 직접 전시장에 자리해 안내한다.

현대모비스는 전시물 외에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시장 2층에 꾸려진 별도 공간에서는 어린이 방문객들을 위한 현대모비스 대표 사회공헌활동 '주니어공학교실'도 매주 주말에 실시된다.

주니어공학교실은 현대모비스 직원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실습형 과학수업이며 전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 삼아 매년 실시되고 있다. 가족과 함께 모터쇼를 방문한 아이들 흥미를 키워주기 위해 이번 모터쇼 기간 선착순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총 24회 특별 운영된다.

현대모비스는 주니어 공학교실 참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차선유지보조장치와 태양광자동차, 장애물 인식 자동주행 차량 만들기 수업을 전개하며 자동차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방침이다.

더불어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차량 충돌 테스트용 더미를 비치해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더미들은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서 실제 사용되는 것으로, 모델에 따라 수억 원에 달하기도 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다양한 기술들이 더 많은 고객들과의 소통 기회를 넓혀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의 위상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