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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워치 뱅킹'…타이젠 OS에서도 이용 가능

연내 계좌 이체·ATM 현금인출서비스까지 확대 방침

나원재 기자 기자  2015.03.30 15: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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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금융권 첫 웨어러블 뱅킹을 출시한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이 기존 구글 안드로이드 OS 기종에 이어 삼성 타이젠 OS에서도 'NH워치뱅킹'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NH스마트뱅킹 이용자는 지역 농·축협에서 이용할 수 있는 'NH워치뱅킹'을 통해 스마트워치의 간편 비밀번호만으로 입출금 계좌의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가 가능하다. 또, 전자금융사기 예방 서비스의 추가 인증에 활용되는 '앱인증 서비스'도 사용 가능하게 됐다.

한편, NH농협에서는 웨어러블 핀앱(착용형태 금융 앱) 서비스 확대를 위해 조만간 출시 예정인 애플사 'i워치'에도 'NH워치뱅킹'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NH워치뱅킹'을 통한 계좌 이체 및 ATM 현금 인출 등의 추가 서비스 지원도 검토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스마트금융을 선도하는 핀테크사업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