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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타민D 함유 두부 앞세워 시장 변화 주도할 터"

가격할인 중심 시장공략 탈피…영양 강화한 프리미엄급 두부로 시장경쟁력 차별화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3.30 11: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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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은 영양성분을 강화한 '비타민 두부'를 앞세워 국내 포장두부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주력 두부제품인 '행복한콩 국산콩 두부'를 두부의 칼슘성분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를 함유한 '행복한콩 국산콩 비타민D 두부'로 전면 리뉴얼했다.

CJ제일제당 측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행복한콩 국산콩 비타민D 두부'는 가격 할인 경쟁 중심의 포장두부시장에서 '영양성분 강화'라는 새 카드로 매출 및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소비자들에게는 '건강'이라는 가치를 부여하고자 선보이게 됐다.

행복한콩 국산콩 비타민D 두부 한 모에는 성인 1일 비타민D 권장섭취량인 5㎍(마이크로그램)이 들었다. 칼슘과 비타민D 섭취가 부족한 현대인들이 일정량의 칼슘과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다.

여기에 명품 천일염 '오천년의 신비'를 첨가해 기존 두부의 고소한 맛을 한층 더 살린 것이 특징이며 가격은 300g에 3280원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출시를 계기 삼아 4000억원대 규모의 포장 두부시장을 업그레이드하고 소비자 가치 증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구계영 CJ제일제당 '행복한콩 두부' 마케팅 부장은 "신선하면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두부'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이번에 주력 제품을 리뉴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두부를 통해 단백질 건강은 물론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비타민D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