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SK플래닛 'T맵택시' 기사회원 가입용 앱 공개

내달 14일 승객용 앱 선봬…차별화 기능 무엇?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3.29 13:27:1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SK플래닛은 'T맵 택시'의 기사용 회원가입 앱을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T맵 택시는 택시를 운행하는 택시기사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스마트폰에 T맵 택시 앱을 설치한 후 택시 자격증명 전송과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SK플래닛 승인절차를 거치면 가입 완료된다.

T맵 택시 기사용 앱에는 주변의 승객들의 호출을 수신하는 기본 콜택시 기능과 함께 △T맵 실시간 경로안내 제공 △T맵 연동 △차고지 방향 △귀로 우선배차 등 택시기사가 편리하고 효율적인 운행을 할 수 있도록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SK플래닛은 내달 14일 이동통신사 상관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T맵 택시 정식 서비스를 선보인다. 안드로이드 버전을 우선 출시한 후 오는 5월 승객용 iOS 버전을 공개한다.

승객용 앱에는 △택시호출 기능 △추가요금 지불 △승하차 내역 전송 △휴대폰 분실방지 알림 등 추가 기능들이 포함돼 있다.
 
SK플래닛은 '나비콜' 회원 기사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소개 및 회원 유치를 진행해 왔다. 나비콜은 SK플래닛이 운영하는 브랜드 택시다. 

지난달 SK플래닛은 서울지역 1만1000명의 법인 및 개인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직접 회사와 근무지를 방문해 설명회를 진행했다. 또, 30일에는 부산지역 3300명의 나비콜 회원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현지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해열 SK플래닛 LBS 사업본부장은 "SK플래닛의 T맵 택시는 전국 택시기사 분들에게 더 나은 영업환경을 제공하고 이용 승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만들어드리기 위한 취지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