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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3.28 11: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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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MIT 미디어랩의 혁신가인 벤 웨이버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센서와 빅데이터 분석의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기업이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직원들의 업무방식을 현미경처럼 들여다볼 수 있고, 효율적·생산적·긍정적인 조직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최신 센서기술을 활용한 기업경영 사례들을 제시한다. 빅데이터와 센서기술을 활용해 CEO가 직원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일깨우는 실제 방법을 보여준다.

바야흐로 빅데이터가 기업을 경영하는 시대라는 얘기다. 이제 기업 경영을 '직관만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객관적인 지도와 나침반을 찾고자 고민하는 CEO라면 이 책을 읽어 볼 만하다. 직원들 사이의 관계 속에 숨어있는 보이지 않는 기업 내 지형을 읽어내 경영에 반영하면 기업 가치는 훨씬 높아진다. 단순히 고객서비스에 빅데이터를 활용하던 수준을 넘어서 인수합병 등 기업의 운명을 건 판단을 할 때에도 빅데이터를 통해 최적화된 정보를 얻자고 저자는 강조한다.

북카라반 펴냄,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