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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한 번 사두면 수백 배로 돌아올 중국 시진핑 기업 이야기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3.28 10: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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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국 경제와 증권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일명 '후강퉁' 시행에 따라 한국인들도 중국 주식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면서 실질적 재테크를 진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

문제는 568개 종목 중 무엇을 사는가를 판단하기에 정보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한국의 투자자가 안방에 앉아서 중국 주식을 바라보고 투자 대상을 고르기에는 불안 요소가 적지 않다. 아직 기관마다 평가와 판단이 제각각이라 전문가를 믿고 따라가자는 얘기를 꺼내기도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중국이 공산당이 주도하는 정책 국가라는 특성에 주목하자고 제안한다. 경제 정책을 통해 시진핑 정부에서 수혜를 누릴 만한 기업을 추리고 범위를 좁혀 연구와 투자 대상으로 삼자는 것. 거시적인 측면에서부터 먼저 내려다보는 이른바 '고공 투자'의 눈을 틔워줄 책이라는 점에서, 후강퉁 투자를 생각하고 중국 기업을 들여다 보려는 사람들은 물론 중국 경제에 대한 시사상식과 교양을 쌓으려는 초보 독자들 눈높이에도 적합하다.

에이트 포인트 펴냄, 1만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