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OCAP, 개인정보보호 세미나·실천선언식 개최

개인정보 보호 인식 확산…정부·소비자단체 협력 강화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3.27 18:09:3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회장 정길호·이하 OCAP)는 오는 31일 페럼타워 2층에서 '기업의 소비자 개인정보 침해 사례와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소비자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세미나 및 실천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소비자개인정보의 부당한 침해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기업 스스로 소비자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이참범 경희대학교 법무대학원 겸임교수가 '기업의 소비자 개인정보 침해 사례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그 동안 발생했던 주요 소비자개인정보 침해사례와 이에 대한 예방과 개선방안에 대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이후, 좌혜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이 '개인정보 유출 관련 집단분쟁조정 및 소송 경과'라는 주제로 최근 발생한 홈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에 대한 소비자단체의 대응 방향과 항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미나의 좌장은 김종구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 상근부회장이 담당하며 패널 토의자로는 최철 숙명여자대학교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김도년 한국소비자원 선임연구원, 조준하 OCAP 정책연구팀장이 참여한다.

세미나 이후에는 정길호 OCAP의 회장이 169개 회원사를 대표해 기업이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를 윤리적으로 활용하고, 부당한 개인정보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소비자단체와의 상호 협력 강화 및 기업의 교육·관리·정보공유 체계 개선 노력을 선언하는 '실천선언식'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