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화장하는 남자, 마사지 받는 남자에 이어 '관리' 하는 남성이 최근 들어 늘고 있다.
꽃미남 열풍이 남성들의 얼굴뿐 아니라 자기관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근육질의 몸매와 땀 흘리는 모습은 더 이상 남성미의 상징 연출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뷰티전문 쇼핑몰 스킨알엑스(www.skinrx.co.kr) 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5월에 앞서 최근 2년간 스폐셜 케어 제품인 에티켓 용품 판매 추이를 분석해본 결과, 남성들의 에티켓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 추세를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땀과 냄새를 억제해주는 남성을 위한 스폐셜 케어 제품의 인기가 높다. 따뜻한 봄날 냄새나는 발과 땀 냄새로 주위사람의 미간을 찌푸리게 하고 있을 요즘 셀프케어는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남성의 고질적인 발 냄새를 잡아주는 발 전용 미스트를 비롯한 풋케어 제품의 수요가 높다.
<참기 힘든 겨드랑이 땀 냄새는 곤욕>
몇 년 전부터 불쾌한 땀 냄새를 방지해 주는 데오도란트(Deodorant)가 출시되면서, 땀으로 고민하는 남성들 중심으로 시즌리스 필수 아이템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데오도란트는 몸에서 나는 나쁜 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애주는 제품이다.
외출 전에 땀냄새를 없애주는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면 하루종일 겨드랑이가 뽀송뽀송해질 뿐 아니라 불쾌한 냄새도 사라진다. 만약 바르는 치료제를 썼는데도 땀냄새가 계속된다면 주사 요법이나 수술 요법 등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로고나 '데오 아시아 데오도란트(100ml, 32,000원)'는 땀샘을 막지않고 체취를 에센셜오일로 중화시켜 겨드랑이 등의 냄새를 잡아준다. 천연의 향을 이용하여 심신의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니베아, 유니레버, 태평양 등에서 다양한 타입의 데오도란트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발 냄새 제거용 스프레이로 무좀 예방을~>
여름이 되면 더욱 견디기 힘든 고약한 발 냄새에도 해답은 있다. 발 냄새를 없애 주는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깔끔한 일상을 보낼 수 있다. 스타킹이나 양말 위에 수시로 뿌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발 냄새의 원인도 없애고 무좀도 예방해 준다.
뷰티전문 쇼핑몰 스킨알엑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베스트 아이템 티져랜드 '풋 스프레이(100ml, 30,000원)'는 발 전용 스프레이로 페페민트와 카누카에센셜 오일이 혼합되어 피로에 지친 발을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발에 유독 땀이 많이 나서 발 냄새가 나는 분들께 효과적이다.
또한, 발 냄새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발 속 냄새도 제거해야만 효과적인 탈취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다.
<입 냄새등 ‘구취’ 걱정은 이제 그만>
실제로 한 리서치에서 직장인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자신의 고민 중 가장 큰 것이 ‘구취’라고 대답했을 정도로 입 냄새는 사시사철 고민거리다. 파나 마늘 같은 강한 향의 음식을 먹거나 구강에 문제가 있는 경우 양치질을 해도 입 냄새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덴포 ‘덴탈 포켓(800mg*30정, 20,000원)’은 칫솔과 물 없이 양치할 수 있는 씹는 치약(Tablet)형태로, 입 냄새 제거에 탁월하다.
스킨알엑스에 따르면 남성들의 구취제거 용품 이용 연령대별로는 20대 남성이 전체 남성 고객의 68%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30대 남성 역시 남성 고객의 23%를 차지하는 등 20~30대의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뷰티전문 쇼핑몰 스킨알엑스 MD 차인엽 팀장은 “평소 잘 씻고 몸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며 “부득이한 경우 전용 에티켓 제품을 사용하여 부위별 냄새 제거도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