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도시 가구중 547가구를 대상으로 전화와 인터뷰 조사를 통해 '2015년 3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3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이는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하회한 것으로 현재의 경제상황에 대해 비관적 심리를 보여주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CSI는 88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도 94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7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하고 소비지출전망CSI도 108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는 69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하고 향후경기전망CSI도 80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77로 전월과 동일하고 금리수준전망CSI는 87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현재가계저축CSI는 87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한 반면 가계저축전망CSI는 89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5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반면 가계부채전망CSI는 103으로 1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물가수준전망CSI는 129로 1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17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하고 임금수준전망CSI도 117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 CCSI)는 소비자동향조사 항목중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하여 합성한 지수로서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2014)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