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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맥스 "자체 운영위 통해 소비자 피해 줄인다"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3.26 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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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중고차 시장이 날로 커져가는 추세다. 중고차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각종 피해사례도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중고차 피해의 대표적 유형은 인터넷에 올라온 매물을 직접 확인하러 가면 존재하지 않는 허위 매물이거나, 갖은 핑계를 대며 다른 차량을 권유하는 악덕 딜러들이 기승을 부려 소비자들의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딜러 한 사람의 말만 믿고 직접 가서 확인해야만 했던 방식을 과감하게 바꾸면서 자체 운영위원회를 통해 소비자 피해 구제 등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토맥스는 흡사 백화점을 떠올릴 만큼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으로 이뤄진 건물에 층마다 컨셉에 따른 차량들이 전시돼 있고 안내 직원도 배치해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여기에 마음에 드는 중고 매물을 찾으면 계약을 비롯한 각종 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오토맥스 관계자는 "최근 규모가 큰 매매상사일수록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다는 것을 이용해 그에 소속된 딜러인 양 신분을 속이고 접근하는 악덕 딜러들이 많아지는 추세"라며 "오토맥스는 각 매매상사에서 나온 10명의 직원들이 돌아가며 운영을 하기 때문에 호객행위가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라 밝혔다.

한편, 오토맥스에서는 오토맥스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의 피해사례 접수 시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는 등 깨끗한 중고차 시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