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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 2015 '18세기 오케스트라' 티켓 오픈

오는 27일부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등에서 구입 가능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3.26 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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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 브랜드인 '한화클래식 2015' 무대가 오는 6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 초청 아티스트는 네덜란드 출신 지휘자 프란츠 브뤼헨이 창단해 이끌어 온 '18세기 오케스트라'로 이들의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은 6월1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과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1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리고 서양 고전음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을 선보일 예정이다.

'18세기 오케스트라'는 18세기, 19세기 작품 해석에 뛰어난 이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베토벤 교향곡 작품 해석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대악기 연주 오케스트라 가운데 단연 으뜸인 만큼 사흘간 펼쳐질 고전음악 향연은 특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한화클래식'을 통해 만나게 될 18세기 오케스트라는 빼어난 연주력도 기대되지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고전주의 작품을 선보인다는 점도 강점이다.

'한화클래식'의 공연 티켓은 오는 27일부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등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다. 4월19일까지 선예매자에 한해 30% 할인이 적용된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가치를 공연문화 후원 등으로 적극 실천해나가고 있다. 시간, 공간상 제약으로 인해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은 한화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한화는 지난 16년간 후원해온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와 평일 오전 시간 해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후원해 왔다. 또, 공연이 많지 않은 지방을 찾아가며 선별된 공연문화를 선보이는 '한화 팝&클래식 여행'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2013년 새롭게 출범한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은 세계적인 수준의 품격있는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되, 보다  다양한 층의 관객이 향유할 수 있도록 볓 가지 차별화된 전략을 갖고 기획했다.

'한화클래식'은 화려함, 대중성을 과시하기 위한 연주자보다는 클래식 애호가, 마니아들이 꼭 만나보고 싶었던 연주자들, 기회가 닿지 않아 아직 내한하지 않은 연주단체를 섭외해왔다.

일반 관객과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서 클래식 입문자라도 공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춘 '해설'이 곁들여졌다. 2013년, 2014년 단 두 차례 치러진 공연이었지만 관심을 유도한 해설로 클래식 작품 감상에 도전했고, 최고 수준의 공연을 경험한 관객들의 평가는 매우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