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침시장 강자 떠오른 던킨도너츠, 식사 대용식 '쾌속질주'

모닝콤보·핫밀 신제품 등 '식사대용 = 던킨' 자리잡아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3.26 15:59:0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최근 싱글족과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아침대용식 시장이 올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던킨도너츠가 모닝콤보 및 핫밀 메뉴 리뉴얼을 통해 식사 대용식 시장에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지난 2013년 국내 론칭 20주년을 맞아 'Eat & Drink, All-day Dunkin(잇&드링크, 올 데이 던킨)'이란  콘셉트를 제시, 따뜻하게 제공되는 식사대용식 '핫밀(HOT MEAL)'과 아침한정메뉴 '모닝콤보'를 선보였다.

기존 'Coffee & Donut(커피&도넛)'이라는 공식에서 벗어나 바쁜 아침 시간대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을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내놓은 것.

모닝콤보는 매장 오픈 시간부터 오전 11시까지 판매하는 아침 한정세트로 아침메뉴와 음료(커피 또는 오렌지주스)를 3500부터 3900원에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모닝콤보 메뉴인 '햄에그 와플(권장소비자가 3800원)'은 부드러운 메이플 와플에 본레스햄, 에그후라이패티, 체다치즈를 넣어 담백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 특히 메이플 와플은 국내에 새롭게 시도되는 던킨만의 차별화된 아이템이다.

'스파이시 오믈렛 잉글리쉬머핀(권장소비자가 3500원)'은 잉글리쉬 머핀에 야채와 소시지로 어우러진 이탈리아식 오믈렛이 들어간 모닝콤보로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모닝콤보는 신제품 2종을 포함해 '햄에그 잉글리쉬머핀'과 '할라피뇨 소시지 잉글리쉬머핀'으로 구성됐다. '햄에그 잉글리쉬머핀(권장소비자가 3500원)'은 본레스햄과 에그후라이패티, 체다치즈를 한번에 즐길 수 있으며 '할라피뇨 소시지 잉글리쉬머핀(권장소비자가 3900원)'은 할라피뇨가 들어간 소시지를 통째로 넣어 매콤함을 살렸다.

특히 모닝콤보는 2013년 10월 첫선을 보인 후 출시 한달만에 50만개 판매를 넘어섰으며 2015년 3월 현재 기준 누적 판매수가 3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아침대용식 시장에서 인기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 아침메뉴들과 다르게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과 주문 즉시 매장에서 직접 제조해 신선하고 따듯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양학 측면에서도 계란, 치즈 등 단백질이 풍부한 재료를 사용해 균형 잡힌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던킨도너츠는 올 데이(ALL-DAY)로 판매하는 핫밀 '콰트로치즈 와플(권장소비자가 3300원)'과 '할라피뇨 불고기 프렌치롤(권장소비자가 3800원)'도 출시했다.

'콰트로치즈 와플'은 담백한 메이플 와플에 모짜렐라, 아메리칸, 파마산, 체다 총 4가지 치즈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할라피뇨 불고기 프렌치롤'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프렌치롤에 매콤한 할라피뇨를 넣은 불고기와 고소한 치즈가 들어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2008년부터 시작한 식사 대용식 제품으로 소비자 인식 속에 던킨이 자리잡았고 합리적인 가격 이상의 가치로 던킨 모닝콤보 및 핫밀 메뉴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이번 모닝콤보 및 핫밀 메뉴 리뉴얼을 통해 식사 대용식 시장에서 인기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