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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그린사이클 캠페인, 문화공장오산 기획전 참여

오산 시민들과 가드닝∙회화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행사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3.26 15: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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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5월24일까지 문화공장 오산에서 친환경 사회공헌 '그린사이클(GREENCYCL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쓸모없지만, 쓸모있는(Useless, Useful)' 전시전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전은 재단법인 오산문화재단(이사장 곽상욱)과 아모레퍼시픽이 협력해 기획됐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수거한 화장품 공병과 테스트 사용 후 판매가 어려운 화장품 등을 재료로 예술작품을 탄생시킨다.

이번 전시에는 김민정, 박혜원, 안민욱, 양민하, 이연숙, 이완, 임상빈, 정문경, Dirk Fleischmann 등 총 9명(팀)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공병, 용도폐기된 화장품 등을 저마다의 방식을 통해 예술작품의 재료로 활용함으로써 관람객에게 '재활용'의 새로운 예술적 가치와 의미 창출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와 더불어 관람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4월5일 식목일에는 다 쓴 화장품 용기와 종이박스 등을 이용한 나만의 화분을 제작하는 '가드닝 워크숍'이,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오산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및 연구용으로 사용돼 판매가 어려운 색조화장품과 화장도구 등을 활용한 '회화 워크숍'이 진행된다.

또한 문화공장오산 아트컨테이너에서는 버려진 의자들에 작가의 손길을 더해 재탄생한 작품과 함께 종이상자, 화장품 공병 등을 활용해 꾸민 '쓸모없는, 카페'를 통해 작가와의 대화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