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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K5 외관 '역동적 북미 스타일'

뉴욕·서울모터쇼서 동시 공개 "정체성 계속 완성해나갈 것"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3.26 14: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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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신형 K5 외장 이미지를 26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외장 이미지는 북미형 사양으로 뉴욕모터쇼에서 선보일 모델과 동일하며, 국내 모델은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출시 후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K5는 기존 스포티한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면 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을 더해 한층 진보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신형 K5 이미지는 날렵한 라디에이터그릴과 헤드램프를 크롬라인으로 강조하고, 정교한 핫스탬핑 공법을 국내 중형차 최초로 라디에이터 그릴에 적용해 고급스럽고 강렬한 전면부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 전면 범퍼 부분에 에어인테이크 홀과 에어커튼을 적용하고, 크롬으로 수평적 라인을 강조해 공력 개선효과는 물론 역동적인 느낌을 한층 강조했다.

신형 K5는 서울모터쇼와 뉴욕모터쇼에서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5 렌더링 이미지 공개 후 고객들이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실제 차량 외관 이미지를 공개하기로 했다"며 "기아차 상징과도 같은 K5만의 정체성을 새롭게 완성해나가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K5는 출시 첫해(2010년) 8만5646대가 팔리며 판매 돌풍을 일으켰으며, 2012년 이후 전 세계에서 꾸준히 30만대 이상 팔려 지난해까지 총 130만대 이상의 누적판매를 기록하면서 전체 K시리즈 판매 중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3년 연속 기아차 미국 시장 최다 판매 차종으로 등극하고, 지난해 15만9020대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